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진위 확인하는 방법

위조 지폐, 위조 신분증등 영화에서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뉴스를 통해 빈번히 등장하는 위조 범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특히 거액이 오고가는 부동산 관련 계약을 할 때는 상대방의 신분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인터넷에서 정부24 홈페이지 접속   서비스 ⇒ 신청/확인/공유 ⇒ 사실/진위확인을 클릭한다.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잠김해제를 클릭한 후 주민등록증 진위확인을 클릭한다.

 

정부24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한다.

진위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주민등록증 상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민등록 발급일자를 입력한 후, ‘입력확인’ 칸의 숫자를 입력란에 똑같이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입력하신 내용은 등록된 내용과 일치합니다’ 라는 문구가 나타나면 진짜 주민등록증 소유자로 볼 수 있지만, ‘일치는 하지만 분실신고된 증입니다’ 또는 ‘일치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면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정부24앱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고, ARS 전화 국번 없이 1382를 누르고 안내 멘트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와 발급일자를 입력하여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운전면허증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운전면허증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위조, 변조 등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 재질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바꾸고 뒷면 지문에 보안기술을 적용해 복제하기 어렵게 만든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의 글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레이저로 인쇄하고,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돋음 문자로 새겨 위변조 방지기능을 강화한다.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문양을 추가했고, 왼쪽 하단은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 레이저 이미지가 적용됐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충격에 강해 잘 훼손되지 않는다.

 

바뀐 주민등록증은 신규로 발급받거나 재발급을 받을 때 지급 받는다. 기존 발급받은 주민등록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발급 대상자는 만 17세 국민이나 신규국적 취득자다. 자연적으로 훼손됐거나 사진 및 지문 등이 오래돼 확인이 어려울 때 등은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