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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지식

광역교통 2030, 핵심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2019년 10월 3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광역교통망의 근본적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140개의 사업과 종합 교통 대책이 담겨있다.

[광역교통 2030]은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 정책 방향과 광역교통의 미래모습을 제시하는 기본구상,

 

광역거점 간 통행시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의 3대 목표를 제시,

 

➊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➋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➌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➍혼잡․공해 걱정 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4대 중점 과제와 대도시권 권역별 광역교통 구상을 담고 있다.

 

이 중 핵심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TX-노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권의 주요 거점 환승역 간을 지하 40m 이하 대심도로 건설하여 평균 약 100km/h로 운행하는 신개념 고속전철 교통수단으로 기존 도시‧광역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 간 거리가 길게 계획되었다.

 

또한, GTX의 대심도 특성을 감안하여 역사 내의 수직이동과 관련한 설계는 대용량 고속 엘리베이터를 역별로 8대~15대 중심으로 반영되어, 이용객은 역사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GTX는 환승이 편리한 주요 거점역에 정차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연계교통 환승시간은 모든 정거장이 2분에서 3분 사이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다.

   

[GTX-A노선] 2023년 개통 계획으로 2018.12월 착공 후 현장공사 추진 중, 

경기 서북부와 서울도심, 경기 동남부를 가로지르는 노선(파주 운정∼킨텍스~동탄)

 

[GTX-B노선] 2019.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수립 발주 예정,  2021년 조기 착공방안 추진 중,

서부수도권과 동부수도권을 횡으로 연결하는 노선(송도∼남양주 마석)

 

[GTX-C노선] 2018.12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수립 중,  2021년 조기 착공방안 추진 중,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지역을 잇는 노선(양주 덕정∼수원)

 

[GTX-D노선]

현재 노선 미확정, 경기 김포·검단신도시부터 서울 여의도, 강남 일대를 지나 경기 하남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안산선] 2024년 개통 계획으로 2019.8월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2020년 공사 본격 추진을 위해 보상비 편성

경기 서남부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시키는 사업(안산/시흥∼광명∼여의도) 

 

운임 수준과 배차 간격 등도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과 차별화된 고속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대체 노선의 존재 등을 감안하여, 합리적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운임 비교)  A노선 : 킨텍스~서울역(26.3km, 14분) 3,500원 수준
                  M-Bus : 대화역~서울역(29.1km, 58분) 2,400원

 

국토부는 신안선선과 GTX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수도권 인구의 약 77%가 광역철도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현재 >             소요시간       <2030년>

고양(일산) → 서울역: 85분    →   30분

인천(송도) → 여의도: 79분    →   38분

남 양 주 → 서울역: 72분        →   36분 

화성(동탄) → 강남역: 70분    →   35분

 

 

주요 철도역과 터미널 등지에는 철도-버스 간 환승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축별로 환승센터를 개설한다. 삼성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기존 도심형 환승센터와 함께 서울과 경기의 경계 근처인 청계산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는 광역버스 회차를 돕는 회차형 센터, 킨텍스역 별내역 등 GTX역이 들어설 곳에는 철도연계형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계획이 실현되면 현재 133분에 이르는 수도권 평균 출퇴근 시간이 거점 간 이동 시에는 3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평균 20~25분에 이르는 환승시간도 15분 대로 단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간선급행망의 조기 구축 및 연계교통 강화로 수도권 내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30분대에 연결하여 2030년 우리나라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여건은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